김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 감시 활동을 추진한다.
특별감시 활동은 오는 29일부터 추석연휴를 지난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된다. 특별감시 활동이 길어지는 이유는 추석연휴 동안 가동이 중단된 시설이 재가동 하며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연휴 기간 시설 관리 소홀과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우려가 증가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배출업체 자율점검 유도, 환경오염 취약지역 순찰 강화, 비상 상황실 운영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연휴 전인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연휴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는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9일부터 17일까지는 연휴 기간 가동이 중단된 시설의 문제 발생 예방을 위해 환경 관리 취약 업체 및 영세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진행한다.
김천시는 특별감시 기간 중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임창현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명절이 끝난 이후에도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관리와 감시를 이어가겠다"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것이 김천시의 책무인 만큼, 책임 있는 환경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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