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학교가 백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정주형 청년 인재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경국대(총장 정태주)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23일 생명백신공학동 101호에서 '2025학년도 1학기 특성화학과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선 백신생명공학과 재학생 63명에게 총 5천620만원을 지급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 6명, 2학년 21명, 3학년 22명, 4학년 14명이다.
이번 장학금은 총 2억원 규모의 2025학년도 지원 예산 가운데 일부로, 성적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반영해 차등 지급됐다. 학교 측은 학기별로 추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립경국대는 경북도와 안동시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24억4천만원을 투입해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과제는 ▷AI 융합형 교육과정 개편 ▷플립드 러닝 기반 현장실습 ▷스마트 Vaccine Lab 구축 등으로, 지역 정착형 백신 전문인력 양성이 목표다.
임재환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단장은 "백신산업은 지역의 핵심 전략 산업"이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글로벌 백신산업을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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