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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TMR 센터, 2029년까지 식품시험검사기관 업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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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1천500여개 기업 대상으로 품질규격 관리, 성분 분석 등 지원

글로컬대학 30 재도전에 나선 계명대 전경. 계명대 제공
글로컬대학 30 재도전에 나선 계명대 전경.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본교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TMR센터)를 식품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계명대 TMR센터는 오는 2029년까지 식품검사기관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 대표 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전문성을 다시 입증했다.

TMR센터는 2002년 식품위생검사기관, 2004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3년간 대구·경북 지역의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GC-MS(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ICP-MS(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 수은분석기 등 최첨단 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다.

2025년까지 1천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규격 관리 ▷성분 분석 ▷소비기한 관리 ▷HACCP 인증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지원했다.

특히 2018년에는 국립농업과학원이 추진한 농식품 영양·기능성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국가표준식품성분표' 개정 및 지용성 영양성분 데이터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대구시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계명대 튜링연구소'와 연계하고 산학협력, 기술사업화 등 지역 식품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배환 TMR 센터장은 "센터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식품 ·축산물 업체에 자가품질검사와 성분분석, 미생물 검사 지원 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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