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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한달 아들 살해한 아빠, 엄마도 가담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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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에서 태어난 지 35일 지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야산에 묻어 구속된 사건과 관련, 구속된 남성의 부인이 범행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숨진 영아의 어머니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남편 김모씨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 자택에서 생후 35일 된 아들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인근 야산에 유기한(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형법상 사체유기 등)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경찰은 김씨 휴대폰을 포렌식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범행 연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지난주 법원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A씨에 적용할 혐의는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수사 중으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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