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박물관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열두 달 즐거운 예천세시기'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1개 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예천군을 포함해 총 13곳이 선정됐다. 특히 예천군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전통문화 전승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는 공동체를 지원해 국가 무형유산의 자율적 전승 기반을 다지고, 지역 문화의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가유산청은 조사·연구, 기반 구축, 프로그램 기획, 활용·홍보까지 단계별 전승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예산과 실행 계획을 지원한다.
예천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경문화와 세시풍속을 계절별로 재구성한 '열두 달 즐거운 예천세시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설, 대보름, 단오, 추석 등 전통 명절과 절기에 맞춘 세시 행사를 비롯해 공연, 체험, 어린이·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열겠다는게 예천군의 설명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3년 연속 선정은 예천 전통문화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천박물관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전승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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