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2일 오전 6시 30분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새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함께 조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활성화 지원과 안전·편의시설 개선 등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소화설비 보강 등 이용객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 ▷노후화된 시설의 현대화 필요성 등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이용객이 겪는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부산새벽시장은 이른 새벽부터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전통시장으로, 농산물을 중심으로 240여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지만,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방문객 불편이 커지면서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시민 안전 확보와 이용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 상권의 활력 회복과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생활 현장에서 나타나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살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통시장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실제 현장에서 느끼고 듣는 것이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현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맞춤형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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