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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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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세종청사서 극단적 선택 15층 흡연장서 휴대전화 두고 투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정부 세종청사 중앙동의 모습. 2024.8.12. 홍준표 기자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정부 세종청사 중앙동의 모습. 2024.8.12. 홍준표 기자

국가전산망 장애 대응 업무를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3일 투신해 숨졌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청사 인근 바닥에서 행안부 소속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중앙동은 기획재정부와 행안부가 입주한 건물이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경찰에 인계했으며, A씨는 곧 사망이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중앙동 15층 남측 테라스 흡연장에서 휴대전화를 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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