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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에 경찰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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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과 관련 김민석 국무총리를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정치자금법,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9일 이 시의원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총리와 김경 서울시의원이 모종의 공모를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이들이 당원 모집을 공모했다면 심각한 국기 문란 사건이고, 김 총리가 사전 선거 운동 차원에서 당원 모집에 가담했다면 이는 민주주의를 훼손한 중범죄"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지난 1일 김 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천명을 민주당에 입당시켜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김 총리에게 투표하게 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관련 녹취를 공개했다.

김 시의원은 의혹 제기에 민주당을 탈당했고, 진 의원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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