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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AI 시대 인문사회 연구 선도…계명대 2개 연구소 나란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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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2개 과제 선정
국제학연구소·이민다문화센터, 총 21억 원 규모 연구 수행
2025년 9월~2031년 8월까지 6년간 연구 추진

계명대 성서캠퍼스 가을풍경
계명대 성서캠퍼스 가을풍경

인문사회 연구의 새로운 방향이 계명대에서 시작된다. AI와 다문화, 시대적 과제를 함께 다루며 미래 사회의 통합적 해법을 모색한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2025년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259개 과제가 신청됐으며, 이 중 38개(14.7%) 과제가 선정됐다.

계명대는 국제학연구소와 이민다문화센터 등 2개 연구소가 각각 과제를 수행하며, 2025년 9월부터 2031년 8월까지 6년간(3+3 체제) 연구를 진행한다.

국제학연구소(연구책임자 유정원 교수, 중국어중국학과)는 '글로컬·AI 시대의 역사 갈등 관리를 위한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이민다문화센터(연구책임자 최종렬 소장, 사회학과)는 '극우와 다문화주의: 다원적 민주주의의 관점' 연구를 추진한다. 두 과제는 각각 약 21억 원(국비 약 16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유정원 교수는 "AI를 활용한 갈등 해결 방안을 연구하여, 갈등을 최소화하고 통합을 도울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렬 소장은 "극우 세력의 확산과 다문화주의의 과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원적 민주주의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계명대 국제학연구소는 1995년 설립 이후 세계 지역과 국가 간 관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심층 연구해왔다. 매년 '국제학논총'을 발간하고, 국제학포럼과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국제학 연구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이민다문화센터는 2008년 설립 이후 이민 사회와 다문화 문제를 다루는 학술 연구와 교육을 이어왔으며, 법무부 주관 프로그램 운영과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신채기 연구처장은 "이번 선정은 계명대가 인문사회 분야에서 학제적·융복합적 연구 역량을 갖춘 연구기관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국제학과 다문화 연구의 결합을 통해 지역과 국가 차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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