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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수놓는 음악·전시…의성군, 야외공연·예술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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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4일 의성중앙공원에서 야간콘서트 열려
다음달 7일까지 옛 성냥공장에서 전시…'예술로, 기계로'

의성중앙공원 야간 콘서트
의성중앙공원 야간 콘서트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의성군 도심의 특별한 공간에서 야외 공연과 예술 작품 전시가 마련된다.

의성군은 오는 23, 24일 의성읍 후죽리 의성중앙공원에서 '2025 의성중앙공원 야간콘서트'를 연다.

지난 7월 문을 연 의성중앙공원은 옛 의성경찰서 부지 5천700㎡를 도심 속 쉼터로 조성한 장소다.

잔디광장(1천560㎡)'을 중심으로 야외무대와 피크닉 테이블, 공용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첫 야간 관광 콘텐츠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23일 김뭉먕과 뮤지컬갈라(성민재, 조환지), 박소연(크로스오버), 유리상자 박승화, 스페이스A 등이 무대에 오른다.

24일 무대는 하유비, 히키, 뮤지컬갈라(노용원, 안진영), 서영은, 배기성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지역 공연팀이 꾸밀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의성성냥공장 예술로 기계로
의성성냥공장 예술로 기계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의성성냥공장에서 예술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결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산업 유산인 의성성냥공장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의성성냥공장의 기계와 공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계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공장의 일상과 기억을 담은 웹툰, 기계 비평과 브리콜라주(bricolage·기존의 것을 재활용·조합해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예술적 과정) 형태의 목판화 등이 전시된다.

더불어 공장과 기계의 소리에서 영감을 받은 전통음악과 오래된 기계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 창작 음악 등 음악 작품들도 관람객을 맞는다.

오는 21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참여 예술인들이 직접 창작 과정을 소개하고, 작품에 담긴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성냥공장은 과거 산업화의 상징이자, 오늘날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성냥공장이 간직한 시간의 흔적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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