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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학대의 기억에 갇힌 반려견의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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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10월 21일(화) 오후 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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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에는 극심한 불안과 공포 반응을 보이는 '천안 트라우마견'의 사연이 공개된다. 밝고 활발해 보이던 반려견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난다.

보호자가 곁에 없으면 밝은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5시간 동안 우두커니 서서 눈물과 침으로 바닥을 적시는 반려견의 모습에 모두가 말을 잇지 못한다.

반려견은 대체 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걸까? 고물상 쓰레기 더미 속 방치부터 농약이 섞인 사료까지 먹으며 버텨야 했던 지옥 같은 과거가 여전히 늑대 2호의 일상을 옥죄고 있다. 아픈 과거가 하나 둘 드러날수록 지켜보는 사람들의 탄식이 이어진다. MC 김성주 또한 "지금까지 늑대들 중에 가장 충격입니다"라며 찡그린 얼굴을 펴지 못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행동 교정에 그치지 않고, 문제 행동의 근본에 자리한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에서의 첫 피드백, 생활동 밀착 케어, 보호자의 실제 주거지까지 이어지는 총 세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김성주와 강형욱, 그리고 4기 스페셜 MC 김지민이 함께하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은 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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