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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손정의·샘 올트먼… 글로벌 AI 거물들, 경주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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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 29일 개막… '3B' 주제로 AI·디지털 전환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리셉션에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리셉션에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찾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가 참석이 확정된 가운데 거물급 CEO들이 잇따라 경주를 찾는 셈이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CEO 서밋(Summit)에 삼성전자·현대차·SK·LG 등 국내 4대그룹 총수를 비롯해 젠슨 황 CEO, 손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이 세계 경제의 거목들이 앞다퉈 참석할 전망이다.

올해 APEC CEO 서밋은 'Bridge, Business, Beyond(3B)'가 주제다. '경계를 넘어, 혁신적 기업 활동을 통해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는 의미다. 오는 29일부터 사흘 간 20개 세션에서 소버린 AI전략, AI반도체 전략 인프라 프로젝트 등 이슈들이 논의된다.

현재 젠슨 황 CEO는 서밋 참석을 위해 15년 만에 공식 방한하는 게 확정됐다. 젠슨 황은 이번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손 회장도 참석이 사실상 확정됐고 샘 올트면 CEO 역시 참석 여부를 조율 중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미국이 추진하는 5천억달러(약 690조원) 규모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의 핵심 멤버다. 삼성·SK 등 국내 기업도 스타게이트 참여를 발표한 만큼 글로벌 협력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해외 주요 기업 CEO 중에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이 APEC CEO 서밋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AI 생태계와 디지털 전환 전략을 논의한다. 국내에서는 최수연 네이버 CEO, 이홍락 LG AI연구원장 등 주요 테크 리더들이 참여한다.

이성우 APEC CEO 서밋 추진본부장(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한국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모든 참여자가 막판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전세계적으로 AI 관련 개발 및 연구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AI 관련 개발 및 연구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한·미·일 대표 기업의 AI 회동이 4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AI 인프로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오픈 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3자 회동을 가졌다 사진은 이날 오전 오픈AI-카카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샘 올트먼과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3자 회동에 참석하는 손정의 회장(오른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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