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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나눔, 그리고 연대'…계명대 동문교수장학회, 미래 인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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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문교수장학회, 달성캠퍼스서 운영위원 워크숍 개최
장학기금 확대·카라반 캠핑장 활용 방안 논의
200명 교수 참여, 3억1천500만 원 장학금 지원

계명대 동문교수장학회가 지난 17~18일 계명대 달성캠퍼스 내 카라반 캠핑장에서 운영위원 워크숍을 열였다. 계명대 동문교수장학회 제공
계명대 동문교수장학회가 지난 17~18일 계명대 달성캠퍼스 내 카라반 캠핑장에서 운영위원 워크숍을 열였다. 계명대 동문교수장학회 제공

"나눔으로 미래를 세운다."

계명대학교 동문교수장학회(회장 이재호)는 지난 17~18일 계명대 달성캠퍼스 내 카라반 캠핑장에서 운영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문 교수 간의 친목을 다지고, 장학기금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장학회의 설립 취지를 되새기며 투명한 기금 운용과 기부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연수 지원, 연구 장학금 신설, 사회배려계층 대상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 장학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운영위원들은 이어 달성캠퍼스에 조성된 카라반 캠핑장을 둘러보고 학생 교육과 복지 향상을 위한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카라반 캠핑장은 자연 친화형 체험 공간으로 조성돼 야외 세미나, 리더십 캠프, 동문 네트워크 행사 등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호 회장은 "동문교수장학회는 장학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협력 공동체"라며 "카라반 캠핑장은 계명대가 추구하는 '열린 캠퍼스' 정신을 구현한 공간으로, 학생 역량 강화와 공동체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에 설립된 계명대 동문교수장학회에는 현재 약 200명의 교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60여 명의 학생에게 총 3억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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