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는 다음 달 1일(토) 오후 3시 대극장 스페셜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한노엘 쁘띠 콘서트(Petit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 영재를 조명하고 지원하는 수성아트피아 예술영재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예술 인재 발굴부터 후원, 장학금 수여로 이어지는 예술 생태계 선순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수성아트피아는 차세대 예술가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한노엘은 2011년 대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탁월한 음악적 감각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만 12세의 나이로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피아노과 영재학교에 합격했으며, 심사교수 6인 전원에게 최고점을 받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유럽 현지에서도 주목할 만한 영재로 평가받으며 현재 프라이부르크에서 수학 중이다.
이번 쁘띠 콘서트는 수성아트피가 기획한 소규모 살롱 형식의 음악회로, 관객과 연주자가 무대 위에서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대극장 무대 위에 관객석을 설치하는 특별한 무대 구성으로 대극장의 규모에 소규모 공연 특유의 섬세함이 더해졌다.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소나타 제9번 라장조, 쇼팽의 에튀드 '흑건'과 즉흥환상곡 등을 연주하며 지역 관객들과 처음 만날 예정이다.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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