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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가 낳은 이호우·이영도 남매 시조시인 문학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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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대강당. 본상 손수성·최영효 시인 공동수상. 신인상 이현정·정원일 시인

지난 24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대강당에서
지난 24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대강당에서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조문학제'가 열렸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문학기념회(대표 민병도)가 주관한 '2025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조문학제'가 지난 24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시조문학의 큰 발자취를 남긴 청도 출신 남매 시조시인 이호우·이영도의 시정신을 기리고, 현대시조의 저변 확대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제15회 전국시조낭송대회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낭송인들이 시조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향한 열띤 무대를 펼쳤다.

오후에는 본행사인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올해 본상은 손수성 시인과 최영효 시인이 공동으로 받았으며, 신인상은 이현정 시인,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은 정원일 시인이 각각 수상했다.

이호우·이영도 오누리 시조문학제는 한국 시조의 발전에 헌신한 두 남매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문학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리고 있다.

민병도 이호우·이영도문학기념회 대표는 "청도는 한국 현대시조의 중심적 뿌리로, 오누이 시인의 문학정신은 지금도 살아 있다"며 "이번 문학제를 통해 시조의 아름다움과 한국적 정서를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이호우·이영도 선생의 문학정신은 청도의 자랑이자 한국 시조문학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문학제가 시조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문학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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