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정의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팬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tvN 월화 드라마 '얄미운 사랑' 11월 3일(월) 오후 8시 50분

tvN 월화 드라마
tvN 월화 드라마 '얄미운 사랑'

3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 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배우와 정의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와의 디스전쟁 드라마다.

드라마는 정의로운 형사 이미지에 갇힌 톱스타 임현준(이정재)과 정치부에서 연예부 기자가 된 위정신(임지연)이 만나 앙숙처럼 티격태격 부딪힌다. 하지만, 위정신이 임현준이 연기한 드라마 캐릭터 '강필구'를 열성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서로의 삶에 균열이 생기고 예상치 못한 설렘과 웃음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톱스타를 취재하는 연예부 기자 위정신은 前국회의원의 접대 사건을 취재하다 윗선의 압박으로 정치부에서 자매지 스포츠 은성의 연예부로 전출 당한다. 졸지에 연예부 기자가 된 정신은 배우 임현준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앙숙이 되는데, 그런 정신이 다름 아닌 현준의 캐릭터에 반하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난생 처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다. 팬심과 실망, 관심과 극혐의 감정이 오가는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은 결국 각자의 편견을 깨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때론 나와는 가장 먼 곳의 존재가 가장 강력한 변화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유쾌하고 발칙한 코믹 드라마로 예고된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