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둔 30일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는 김해 공군기지 인근에 여러 건의 집회가 신고됐다.
먼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공항파출소 인근에서 보수 성향의 시민들이 '반중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차량에 성조기를 걸고 확성기로 중국을 규탄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쳤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경고 방송을 한 뒤 이들을 외곽으로 이동시켰다.
미중정상회담을 마치고 이날 김해공항을 통해 돌아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환송한다는 내용의 집회도 신고됐다.
보수 성향의 단체와 교회에서는 김해공항 인근에서 이날 오전부터 미국 대통령에 대한 환송 행사를 열겠다고 알렸다.
한 화교단체는 이날 입국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는 행사를 연다. 이들은 김해공항에서 외부 도심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APEC 기간 두 정상의 방한이 알려지면서 부산과 경주에서는 반미, 반중 집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전날에는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인근에서 '반(反) 트럼프' 집회를 벌이던 시위대 일부가 도로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APEC 기간 예정된 집회, 시위를 관리하기 위해 87개 기동대를 경주와 부산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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