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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융복합 국악극…어울아트센터 '이상한 나라의 트래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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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캐럴 동화 모티브 일상 속 새로운 감각 주목
7일 무장애 공연…수어·음성해설 등 접근성 서비스
트래덜반 4인 등 음악·무용·연극인 17명 참여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의 '이상한 나라의 트래덜반' 포스터. 어울아트센터 제공

어울아트센터는 오는 11월 7일(금) 오전 11시, 오후 2시, 8일(토) 오후 5시 함지홀에서 상주단체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의 국악 공연 '이상한 나라의 트래덜반'을 선보인다.

2017년 창단한 트래덜반은 대구를 대표하는 악·가·무 융합 국악 그룹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울아트센터 상주단체로 선정돼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작은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일상 속 '이상함'에 주목한다. 앨리스와 고양이를 중심으로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늦은 토끼를 따라 굴속으로 들어가며 펼쳐지는 낯설고 기묘한 여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해 무뎌진 감각을 깨우고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하는 무대다.

특히 금요일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5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전에는 무용 동작과 작품 이해를 돕는 터치 투어(Touch Tour)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공연 중에는 음성해설 송수신기, 자막, 수어(수화) 통역, 로비 및 객석 내 수어통역사 배치 등 다양한 접근성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

공연에는 트래덜반의 주요 아티스트 4인인 무용가 이선민, 소리꾼 권가연, 전통 타악기 연주자 박효주, 전통 관악기 연주자 정규혁을 비롯해 음악, 무용, 연극 분야의 아티스트 총 17명이 참여한다. 음악은 박희재, 백경림, 박필구, 최원규, 무용은 김하늘, 이정민, 이혜인, 임지혜, 하효린이 맡으며, 배우 박성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융복합 무대를 완성한다.

7일 공연 전석 무료, 8일 공연 전석 2만원. 전 연령 관람가. 문의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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