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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증손 김용만, 조갑제 글 인용 "극우, 국익 저해할 거면 이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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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왼쪽은 김용만 의원 증조부인 김구 선생 사진. 김용만 의원 페이스북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왼쪽은 김용만 의원 증조부인 김구 선생 사진. 김용만 의원 페이스북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김구 선생 증손자로 알려져 있는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앞서 조갑제 '조갑제TV' 대표가 이번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과라며 "부정선거 음모론 집단을 최종적으로 매장시켰다"고 주장한 것(매일신문 11월 1일 '조갑제 "경주 APEC이 부정선거 음모론 최종 매장시켜, 트럼프가 尹 구출? 온통 AI·금관 판"' 기사)을 인용, "극단주의 세력은 차라리 이민을 가시라"고 밝혔다.

김용만 의원은 3일 오후 5시 1분쯤 페이스북에 "조갑제 대표 왈, 'APEC은 부정선거 음모론 집단을 최종적으로 매장한 계기'"라고 조갑제 대표가 APEC 정상회 마지막날이었던 1일 오후 4시 59분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가리켰다.

조갑제 대표는 해당 글에서

"트럼프가 와서 윤석열을 옥중에서 구출할 것이라든지, 중국이 부정선거 원흉이라든지, 계엄령이 계몽령이라든지 하는 소음에 귀기울여 줄 분위기가 아니었다. 회의는 온통 AI(인공지능)와 금관 판이었다"

"한국의 극우는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만 살 수 있는 역사의 바퀴벌레"

"세계에서 가장 공정한 선거관리를 세계에서 가장 악질적 부정선거라고 주장, 선거에 불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stop the steal(스탑 더 스틸)을 외치며 조국을 부정선거국가로 몰아 세계로 고발하는 세력, 특히 젊은 영혼을 파괴하는 세력엔 극우도 아까운 것 아닌가?"

등의 표현으로 보수 진영 내 윤석열 전 대통령 강성 지지자 등 일부 세력 및 이들의 '부정선거론'과 '트럼프 尹 구출론' 등 주요 주장들을 꼬집었다.

조갑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페이스북

이에 대해 김용만 의원은 "보수 논객 마저 '극우'라는 표현이 아깝다고 한다"며 "극단주의세력을 자처하며, 국익을 저해할거면 차라리 이민을 가시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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