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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정치적 메기' 되겠다…민주당 자리 빼앗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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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조국혁신당은 광주 포함 전국에서 지방정치의 활성화를 위한 '정치적 메기'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언론에서 내년 6월 조국이 어디에 출마하냐에만 관심을 표하는데, 그전에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더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서울시 관악구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가, 다, 마 선거구는 3인을 뽑는 다인(多人)선거구인데, 내 집이 있는 곳에선 민주당 2인, 국민의힘 1인이 뽑혔다"며 "관악구는 전통적으로 진보성향이 강한 곳이나, 국민의힘이 끼어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이러한 다인선거구에 1명을 출마시키면, 관악구 주민은 조국혁신당 후보를 선택할까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할까. 조국혁신당이 다인선거구에 진출하면, 민주당 자리를 뺏는 것일까?"라며 조국혁신당이 다인선거구에 후보를 내도 민주당의 자리를 빼앗는 것은 아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전국의 다인선거구에 후보를 내고 당선시켜야 한다"며 "당의 뿌리를 전국에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비대위원장은 아울러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주시 시의원 경우 비례의원 빼고 20명 중 11명이 무투표 당선되었다"며 "경쟁 자체가 없으니 공약을 마련하거나 내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것이 DJ가 단식을 걸고 쟁취했던 지방정치의 모습일까"라며 조국혁신당이 지방정치를 활성화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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