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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옷 입고 학교로 돌아오다…영남대 금의환교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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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경영대학, '2025 금의환교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졸업생 400여 명 참여… 발전기금 1천200만 원 전달
11개 취업동아리·1,200만 원 기탁… 세대 교류의 장

영남대 경영대학은 1일 오후 상경관에서
영남대 경영대학은 1일 오후 상경관에서 '2025 금의환교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경영대학 금의환교 페스티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영남대 강기천 경영대학장, 이경수 대외협력부총장. 영남대 제공
경영대학 금의환교 페스티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영남대 강기천 경영대학장, 이경수 대외협력부총장. 영남대 제공

비단옷 같은 추억이 다시 캠퍼스로 돌아왔다. 영남대 경영대학이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금의환교 페스티벌'을 열었다. 선후배가 경험을 나누고, 발전기금이 기탁되며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경영대학은 1일 상경관에서 '2025 금의환교(錦依還敎)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비단옷을 입고 학교로 돌아온다'는 뜻의 금의환교는 졸업생들이 캠퍼스로 돌아와 재학생들과 직접 만나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교류 행사다. 행사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경영대학, 재경상경대학동창회, 상대동창회, 경영대학 학생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세대를 잇는 교류와 유대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선 경영대학 11개 취업동아리가 홈커밍 형식으로 운영돼 선배와 후배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취업 노하우와 진로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 전체 세션에서는 동아리 소개와 우수 취업동아리 시상식이 열렸으며, 재경상경대학동창회 김병노 회장(경영81, 500만 원), 윤상현 전 재경총동창회장(상학69, 400만 원), 이시원 전 재경총동창회장(상학63, 300만 원)이 발전기금 총 1천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 세션에서는 iM뱅크,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금융기관과 기업에 근무하는 동문들이 실제 현장 경험을 들려주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부 만찬에서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세대 간의 유대감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경수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은 "금의환교 페스티벌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열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선배들의 성공 이야기가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동기가 되고, 선후배 간 교류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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