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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두고 편의점 문구류 판매 증가…찹쌀떡 매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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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 지난 1~7일 필기구 매출 38.2% 증가
CU, 세븐일레븐도 문구류 매출 각각 41.4%, 20% ↑
"준비물·컨디션 관리 돌입 수험생 증가에 수요 집중"

올해 3분기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와 정부의 소비쿠폰 등으로 소비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백화점과 편의점이 실적 개선을 이뤘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시내 편의점 모습. 연합뉴스
올해 3분기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와 정부의 소비쿠폰 등으로 소비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백화점과 편의점이 실적 개선을 이뤘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시내 편의점 모습. 연합뉴스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시험 준비물과 수험생 응원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편의점 GS25의 필기구 매출은 2주 전(지난달 18~24일)보다 38.2% 늘어났다. 품목별로 사인펜 매출이 86.6% 늘었고 지우개 등 수정 용품과 볼펜 매출이 각각 49.3%, 39.9% 증가했다.

수능 응원 상품인 찹쌀떡 매출은 22.7% 증가했으며 밤샘 학습을 위한 에너지 음료 매출은 26.0% 늘었다. 감기 예방과 컨디션 관리를 위한 핫팩(53.8%)과 한방 음료(20.7%), 꿀음료(30.2%)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편의점 CU는 같은 기간 문구류와 핫팩 매출이 각각 41.4%, 69.6% 늘었다고 밝혔다. 식품 중에선 비스킷 매출이 50.7% 늘었고 초콜릿과 찹쌀떡 매출은 각각 15.4%, 12.0% 증가했다.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도 수능을 앞두고 문구류와 떡 상품 매출이 각각 20%,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핫팩 매출은 70% 뛰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10, 20대 이용률이 높은 채널인 만큼 빼빼로데이와 수능 시즌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완비하고 수요에 대응하고자 했다"고 했다. GS25 관계자는 "시험일을 앞두고 준비물 점검과 컨디션 관리, 막바지 문제집 풀이에 돌입한 수험생이 늘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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