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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임금 근로자 줄고 단시간 근로자 증가… '고용 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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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12일 '대구경북 고용동향' 발표
대구 취업자 121만7천명으로 1년 새 2천명 ↑
경북 취업자는 151만9천명으로 3만6천명 증가

지난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지난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구·경북 채용박람회'를 찾은 청년 구직자들. 연합뉴스

지난달 대구 지역 취업자가 단시간·비임금 근로자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취업자 수가 늘었지만 전반적인 고용 질은 나빠지는 흐름을 보인 것이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취업자는 121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5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58.1%로 0.1%포인트(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취업자 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명), 농림어업(1천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제조업(-1만1천명), 건설업(-1만1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8천명)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임금 근로자는 1만6천명(-1.7%) 줄었고, 비임금 근로자가 1만8천명(6.3%) 불어났다. 취업 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2만5천명(9.8%) 급증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만2천명(-2.4%) 줄어들었다.

지난달 경북에선 취업자가 151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천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66.5%로 1.5%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8천명), 제조업(1만명), 건설업(4천명), 농림어업(4천명) 등에서 증가가 두드러졌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6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4천명) 등에선 감소했다.

대구와 달리 경북에선 임금 근로자가 4만명(4.3%) 늘었으며 비임금 근로자는 5천명(-0.9%) 줄어들었다. 취업 시간대별로 36시간 미만 취업자와 36시간 이상 취업자가 각각 1만6천명(4.6%, 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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