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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구멍에 스파게티 면 꿰어 넣을 수도"…마이클 잭슨 딸, 마약 위험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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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끊은 지 6년 돼

지난 8월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참석한 패리스 잭슨.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8월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참석한 패리스 잭슨.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딸로, 배우·모델로 활동 중인 패리스 잭슨(27)이 마약 복용으로 인해 여러 후유증을 앓았다며,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패리스 잭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이 비중격(鼻中隔) 천공(perforated septum)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 안쪽 벽에 구멍이 뚫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는 휴대전화 불빛으로 자기 코안을 비춰 실제로 중간 벽에 작은 구멍이 있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코로 숨을 쉴 때 정말 큰 휘파람 소리가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이유 때문"이라며 "얘들아, 마약 하지 마"(Don't do drugs, kids)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마약)이 내 삶을 망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20세 때부터 코의 구멍이 자신을 괴롭혀 왔다면서 이 구멍에 스파게티 면을 꿰어 넣을 수 있을 정도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상태를 복구하기 위해 수술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그런 지독한 수술을 하면 약을 먹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다시 마약성 진통제 성분을 접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그는 그러면서 자신이 6년째 마약을 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美 연예매체 '피플지'는 잭슨의 이런 고백이 지난달 11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5회 프렌들리 하우스 어워즈' 행사 연단에서 그가 마약을 끊은 과정에 대해 공개한 이후,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 연설에서 마약을 끊은 것에 대해 "단지 내 삶을 되찾은 게 아니다"라며 "더 나은 삶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가 참석한 '프렌들리 하우스 어워즈'는 트라우마에서 회복 중인 여성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잭슨은 이 기관과의 협력으로 '샤이닝 스타상'을 받았다.

잭슨은 수상 소감으로 "누군가에게 의식적인 노력을 발전시키도록 돕는 것은 내 생에서 가장 위대한 행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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