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에이스 김준호(30·강원도청)가 남자 500m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6년 8개월여 만의 대기록이다.
김준호는 17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올림픽오벌에서 열린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종전 한국 기록(34초03)을 0.25초 단축하는 33초78로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김준호는 2022년 1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기록한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34초07)도 0.29 앞당겼다.
김준호는 전날 남자 500m 디비전B 1차 레이스에서 34초10으로 2위에 올라 디비전A로 승격했다. 이날 코쉬킨과 함께 2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했다. 첫 100m 구간을 9초49(2위)로 통과했고, 이후 400m 구간에서도 24초2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스피드를 유지했다.
여자 단거리 샛별 이나현(20·한국체대)도 메달을 획득했다. 이나현은 같은 날 열린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0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나현은 뤼닝티안(중국)과 함께 5조, 인코스에서 출발했다. 첫 100m 구간을 10초44에 통과한 뒤 마지막 400m 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줬다.
금메달은 펨커 콕(네덜란드·36초09)에게 돌아갔다. 콕은 이 경기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상화(은퇴)가 2013년 11월 같은 장소에서 세웠던 종전 세계기록(36초36)을 12년 만에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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