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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서고,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육상 남고부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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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100m 부문 이진우 학생 우승 등
학생 11명 단거리·계주·필드 종목 활약

대구 상서고등학교는 지난달 25~26일 대구 스타디움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상서고등학교는 지난달 25~26일 대구 스타디움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육상 남고부 경기에서 1위(교육부장관상)를 차지했다. 상서고 제공

대구 상서고등학교는 지난달 25~26일 대구 스타디움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육상 남고부 경기에서 1위(교육부장관상)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학교체육진흥회가 주관한 전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행사로, 전국 17개 시도 대표 학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상서고는 연예매니지먼트과 3학년 김도현을 비롯한 11명의 학생이 출전해 체계적인 훈련,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상서고 학생들은 단거리부터 장거리, 계주, 필드 종목에 이르기까지 전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육상 100m 부문에서 이진우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고, 육상 200m 부문에서 김도현 학생은 1위, 배성현 학생은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민제 학생이 육상 400m 부문에서 1위를 거두며 트랙 종목의 강세를 이어갔다.

대구 상서고등학교는 지난달 25~26일 대구 스타디움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상서고등학교는 지난달 25~26일 대구 스타디움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육상 남고부 경기에서 1위(교육부장관상)를 차지했다. 상서고 제공

팀워크가 중요한 계주 종목에서도 탁월한 협업이 빛났다. 배성현, 김도현, 박성준, 이진우 학생으로 구성된 400m 계주 팀과, 김민제, 황일승, 김거룡, 김동헌 학생이 출전한 1천m 계주 팀 모두 완벽한 호흡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필드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성준 학생은 멀리뛰기에서 1위를, 김동헌 학생은 2위를 기록했고, 하도훈 학생과 전은준 학생은 각각 포환던지기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상서고는 전 종목에서 고르게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결과 남고부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박준한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서로 협력하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며 스포츠를 통해 인성과 실력을 함께 키우는 교육에 더욱 힘써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창호 상서고 교장은 "이번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육상 종목에서의 쾌거는 여러 학과 학생들이 함께 협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들이 건강한 동아리 활동과 체육활동을 통해 인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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