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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5명 중 1명은 여전히 휴학…상당수 현역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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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의대도 휴학률 20% 이상

지난 7월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강의실에 가운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월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강의실에 가운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월 '전원 복귀'를 선언한 의과대학 학생 5명 중 1명은 여전히 휴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의대도 20% 이상 휴학률을 보이고 있다.

25일 교육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2025학년도 2학기 의과대학 학년별 재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40개 의대 전체 재적 인원 2만3천662명 중 휴학생은 5천60명으로 전체의 약 21%로 파악됐다.

가장 휴학률이 높은 대학은 동아대로 약 32%였다. 이어 △연세대(원주) 29% △충남대 28% △중앙대 27% △전북대 26% △경상국립대, 인제대 각각 약 25% 순이었다.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제주대 한림대 등은 각각 약 24%였다.

대구지역 의대는 △대구가톨릭대 23.6% (343명 중 81명) △경북대 23.5%(817명 중 192명) △영남대 22.3%(560명 중 125명) 등이다.

지난해 2월 촉발된 의정갈등으로 90%가 넘는 의대생들이 휴학을 선택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수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많은 수가 휴학 중인 것이다.

의대 관계자들은 휴학자의 대부분이 의정갈등 기간 이후 현역병 입대를 선택해 군 휴학을 한 경우라고 설명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2천838명으로 지난해 전체 의대생 입영자 1천363명의 2배를 넘어섰다. 이는 의정갈등 이전인 2023년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생 267명에 비해 10배 이상이다.

의정갈등이 길어진 것과 더불어 군의관·공중보건의사(공보의) 복무 기간이 38개월인 만큼 현역병(18~21개월) 상당히 긴 점때문에 의대생들 상당수가 현역 입대를 위해 군 휴학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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