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가 내년도 군정 운영 목표로 ▷담대한 미래를 여는 공간개발 ▷군민의 삶이 풍요로운 민생·복지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등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1일 열린 '제294회 군위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군부대 이전 등 돌파구 마련 ▷군위형 민생 활력 방안 추진 ▷농업 고도화 ▷'교육 수도 1번지' 도약 ▷미래지향적 도시 기반 확충 및 균형 발전 ▷주민 주도 마을자치 완성 ▷관광·레저·체류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과 도심 군부대 이전 등 핵심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실행되도록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위형' 민생 활력 방안도 추진한다. 군 면적 중 36%를 차지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해제를 지속적으로 대구시에 건의하고, 공간개발계획을 조속히 실행할 방침이다.
지역 내수 경기를 살릴 '군위형 민생 활력방안'도 추진한다. '군위형 민생안정지원금 시범사업'을 도입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시 편입 이후 발행이 중단된 군위사랑상품권의 재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 역대 처음으로 예산 1천23억원을 투입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로컬푸드복합센터 조성 ▷로컬푸드 직매장 10곳 달성 ▷공공형 먹거리 운영체계 확립 등을 추진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등 자연순환농업 체계도 만들기로 했다.
전국 최초로 구축한 유·초·중·고교 연계 IB교육 클러스터와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사업,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이사랑키움터, 청소년허브센터 등 유아-아동-청소년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인프라도 구축한다. 미래지향적 도시기반을 확충하고 균형 발전의 기초도 다진다.
스카이시티 조성과 함께 2단계 도시재생과 군위소방서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희망주택, 세대아우름워케이션을 건립하는 등 군위읍에 주거·안전·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출 계획이다. 삼국유사면 등 군위군 동부권에 대한 단계적인 개발계획도 수립한다.
우보·의흥·산성·삼국유사면 등 4곳에는 기초생활거점인 행정복지센터와 다목적센터를 건립한다. 균형 개발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전략계획과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도 세울 방침이다.
주민 자치가 생활 속에 스며들도록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전 마을로 확대하는 한편, 인문학과 공동체 활성화를 접목해 고도화할 방침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경로당 중식 5일제를 내년부터 전 마을로 확산한다. 마을 단위에는 '삼국유사 작은도서관'도 운영할 방침이다.
관광·레저·체류인프라도 구축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180홀 산지형 파크골프장을 1단계 준공하는 한편, 일연공원 일대에는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하기로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대해 과감한 혁신으로 응답해 민선8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9기의 지속가능한 성장발판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가족 연루 '당게 논란' 조사 착수에 "당 퇴행 시도 참 안타깝다"
대구서 '계엄' 입연 장동혁 "민주당 의회 폭거로 계엄 불러…혼란·고통드려 책임 통감"
"신천지는 '사이비' 발언한 김종혁…국힘, 징계 칼날 꺼냈다"
[단독] '경제성 제외' 전문가 권고 왜 무시됐나…대구시 신청사 선정 평가 기준 논란
배현진 "왕 되고 싶어 감히 어좌 앉은 천박한 김건희와 한 남편의 처참한 계엄 역사, 결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