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거머쥔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화자)가 4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25 문경시자원봉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자원봉사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행사의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1년 동안 문경 곳곳에서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 따뜻한 'YES 문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이정걸 시의회 의장, 도의원·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 품다! 온기 담다! 봉사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하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명의 자원봉사 이그나이트(ignite) 발표자가 2분 30초 동안 직접 경험한 진솔한 봉사 이야기를 들려주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가수 곽청의 통기타 라이브 무대도 분위기를 돋웠으며, 스트리트 드러머 김기무의 축하공연은 환경 메시지를 담은 독특한 퍼포먼스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나의 봉사 색깔 표현' 포토존 ▷첫 봉사 경험을 표현하는 한 단어 이벤트 ▷즉석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봉사자들에게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제공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됐으며 자원봉사자의 가치를 열정·존중·기쁨·희망·믿음의 색깔로 표현한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에는 개인부분의 점촌중앙로터리클럽의 김태건 씨.기관 부분의 송희영 문경시 사무관 등 모두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온 주역들이다.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현재 187개 단체, 1만9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관리하고 있다. 이들은 복지, 환경, 재난지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봉사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화자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자원봉사자들은 나눔을 통해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며"더 따뜻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봉사를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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