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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주' 한국-러시아 수교행사 만찬장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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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35주년 기념 문화행사 만찬주로 후원

울진금강송주. 울진군산림조합 제공
울진금강송주. 울진군산림조합 제공

울진 금강송주가 한·러수교 문화행사 만찬주로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9일 울진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최근 서울 삼청각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 수교 35주년 기념 문화행사에 울진금강송주가 만찬주로 등장했다.

주한 러시아연방대사관과 (사)한러친선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를 비롯해 손경식 한러친선협회 회장(CJ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등 양국 주요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그 자리에 금강송주가 만찬주로 등장한 것이다.

금강송주가 만찬주로 선정되기까지 울진 출신인 문종금 (사)한러친선협회 이사장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

참석자들은 금강송주의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맛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러시아 무역대표부 관계자들로부터 보드카보다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아 러시아 수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울진군산림조합이 지난 2015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금강송주는 쌀과 금강송 송이, 금강송 솔잎으로 빚은 발효식 증류주로 도수가 최저 18.8도부터 최대 42도까지 다양하며 연간 6만병이 출시되고 있다.

만찬에 참석한 강성철 울진군산림조합장은 "금강송주는 나무 중의 으뜸이자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울진 금강소나무의 솔잎과 그 숲에서 자란 자연산 송이버섯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정성껏 빚은 지구촌 최고의 전통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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