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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삼성 맞아 80대 76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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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곽슛 폭격에 밀렸던 1·2쿼터
3·4쿼터서 라건아 투입되며 분위기 반전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가스공사와 삼성과의 경기에서 양우혁(오른쪽)이 삼성의 신동혁의 수비를 뚫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가스공사와 삼성과의 경기에서 양우혁(오른쪽)이 삼성의 신동혁의 수비를 뚫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맞아 80대76으로 승리했다.

1쿼터 초반 가스공사는 퍼킨스가 12득점을 하며 부지런히 쫓아가기는 했지만 삼성의 앤드류 니콜슨, 이대성 등 장신 선수들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고 공격 과정이 매끄럽게 완성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흔들렸다.

게다가 2쿼터까지 가스공사의 3점슛 성공률이 27%인 반면, 삼성은 67%로 2배이상 차이가 났다. 삼성의 외곽슛 폭격에 가스공사는 삼성에게 50점을 내 주며 15점차로 크게 밀렸다.

3쿼터부터 벨란겔과 정성우의 스틸이 슛으로 연결되고 본격적으로 투입된 라건아가 골밑을 장악, 11점을 몰아넣으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반면 삼성은 12개의 턴오버(실책)로 후반 들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가스공사는 4쿼터 6분37초를 남기고 역전까지 했지만 삼성 또한 끝까지 승부를 걸어오며 가스공사를 압박했다. 양우혁의 5반칙으로 위기에 몰린 가스공사는 삼성 이규태의 5반칙 퇴장, 라건아의 리바운드와 이어진 골밑슛으로 리드를 계속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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