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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만족도 점수 4.70점…전국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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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소, 지난달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 실시
아침·저녁·방학 중 돌봄 운영, 담임교사 전문성 높이 평가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달 실시한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달 실시한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만족도 조사에서 대구는 5점 만점에 4.70점을 받았다. 영유아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달 실시한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만족도 조사에서 대구는 5점 만점에 4.70점으로 전국 평균(4.64)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은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체계 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의 모델을 구현하는 기관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 21개원, 어린이집 22개원 등 총 43곳을 시범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번 조사는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운영에 따른 학부모 만족도와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6~20일 2주간 전국의 시범기관 145개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돌봄 시간, 교육과정, 부모교육 등 10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대구는 모든 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아침·저녁·방학 중 돌봄 운영 시간, 담임교사 전문성, 질 높은 수업(교육과정·교육내용)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들 시범기관에서는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원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4대 상향 평준화 핵심 과제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부터 내실 있는 교육·보육과정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기관을 이용 중인 한 학부모는 "교사 추가 배치로 영유아 개별 특성에 맞춘 보육과 질 높은 교육이 제공되어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보통합을 선도하는 대구형 영유아학교 운영 모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람직한 유보통합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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