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에 총 4만명 이상을 유치하며 약 29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14일 구미시가 KT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축제 전후 상권 매출은 4억6천만원에서 5억3천만원으로 약 15% 상승했다. 전체 방문객 중 외부 방문객은 약 1만 명 이상(26%)으로 경북 김천·칠곡뿐 아니라 대구와 경기 지역에서도 꾸준한 유입이 이어졌다. 20~30대 방문객 비중은 약 37%로 축제 이전보다 크게 늘어 젊은 층의 참여도 확대됐다.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15억원으로 추산되며, 이 중 4.2억 원(약 28%)은 외부 방문객의 소비에서 발생했다.
총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약 29억원 규모다. 업종별로는 외식보다 서비스업, 의류·패션잡화, 여가·오락, 소매 분야의 매출 증가가 뚜렷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장기간 비어 있던 점포를 팝업스토어, 원데이클래스, 미술 전시 공간 등으로 재구성해 원도심 공실 문제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시도를 상권 활성화 사업, K-온누리패스 도입 등 향후 정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복합 상권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문화로 페스티벌을 계기로 원도심 상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올해 확인된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더욱 실효성 있는 상권 회복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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