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기업 사회공헌 지출 늘어 "지역상생·사업 연계·AI 융합이 주요 과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서 열린 기아의 사회공헌사업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서 열린 기아의 사회공헌사업 '무브&커넥트(Move&Connect)' 기념행사에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기업 1곳당 평균 사회공헌 지출액은 165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160억7천만원) 대비 5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2002년 조사 시작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사회공헌 지출 규모는 5조3천843억원으로 전년(3조5천191억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또 작년 매출 대비 사회공헌 지출 비율은 0.19%로 전년(0.12%) 대비 0.07%포인트(p) 상승했고 세전이익 대비 비율은 0.6%p 오른 2.8%로 조사됐다.

임직원 1인당 연간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5.8시간으로 전년(4.2시간) 대비 1.6시간 증가해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기업들은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 새롭게 도입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아동·청소년' 분야가 가장 높은 비중(24%)을 차지했고 지역사회 발전(17.3%), 환경(12.1%), 장애인(9.4%) 분야가 뒤를 이었다.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사회'(42%), '환경'(33%), '거버넌스'(25%) 순으로 집계됐다.

ESG 경영 애로사항으로 '지속가능성 공시 등 국내외 규제·정책 대응'(49.3%)을 가장 많이 꼽았다. 'ESG 경영 추진을 위한 비용 부담'(15.3%), '조직 내부의 ESG 인식·협조 저조'(15.3%), '협력사 등 공급망 관리의 어려움'(12.1%) 등이 뒤를 이었다.

한경협은 올해 기업 사회공헌 키워드로 '지역상생'과 '핵심사업 연계', '인공지능(AI)·디지털 융합'을 꼽았다. 소상공인 등 지역 내 경제활동 주체의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자사 기술·제품 역량 및 AI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은 "기업들이 각자의 강점과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사회공헌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율성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의 골목골목 선대위원장 이원종은 이번 지방선거를 끝으로 정치 활동을 마감하고 본업인 배우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부담...
19일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전 마지막 협상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재개되었으며, 중노위가 양측의 입장을 수렴하고 조정안을 마련할 가능성을 검토하...
MC몽이 라이브 방송에서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김민종의 실명을 언급하며 논란을 일으키자, 김민종 측은 이를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