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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현대모비스 연패 사슬 끊는 제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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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대76으로 패…패스 실수와 잦은 실책으로 무너저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가스공사의 신승민(오른쪽)이 현대모비스의 정준원을 뚫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가스공사의 신승민(오른쪽)이 현대모비스의 정준원을 뚫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연패 사슬을 끊는 제물이 되고 말았다. 잦은 패스 실수와 실책이 가스공사를 무너뜨린 원인이었다.

가스공사는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3대76으로 패했다.

라건아의 선취점으로 1쿼터를 시작한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와 치열한 골밑 다툼을 벌였다.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지배하고 벨란겔의 속공까지 더하며 경기를 우세하게 풀어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골밑 쇄도 또한 만만치 않았다.

18대16으로 2쿼터를 맞이한 가스공사는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잦은 패스 실수와 실책을 범했고 공격을 풀어나가는 해결사인 벨란겔마저 현대모비스 조한진에게 스틸까지 당하는 등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쿼터부터 투입된 최강민이 3점슛 4개를 쏟아부으며 도망가기 시작했다. 가스공사는 34대39로 2쿼터를 끝냈다.

2쿼터 후반에 공격의 집중력을 회복한 가스공사는 벨란겔의 3점슛으로 공격력을 회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김건하, 이승현, 해먼즈가 보여주는 파상공세는 거셌다. 좀처럼 좁아들지 않을 것같던 점수차는 벨란겔이 3쿼터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3점슛, 종료 40초를 남기고 중거리슛까지 성공시키면서 54대54 동점 상황까지 만들어냈다.

희망을 가졌던 가스공사는 4쿼터 6분을 남기고 다시 벨란겔의 패스미스와 이어진 신승민의 파울 등 흐름이 끊기면서 현대모비스에게 59대63으로 또 역전당했다. 마지막에는 현대모비스에게 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연이어 내 주면서 무너졌다.

이날 경기는 가스공사의 양우혁과 현대모비스의 김건하의 '고졸 신인 가드 대결'도 관전 포인트였다. 양우혁이 이번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1쿼터 이후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김건하는 10득점 4어시스트로 비교우위의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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