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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다한상 수상자에 박가연 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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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연 서울대 생명과학부 박사과정생. 한국뇌연구원 제공
박가연 서울대 생명과학부 박사과정생. 한국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연구원은 '다한상' 제5회 수상자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박사과정생인 박가연 씨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다한상은 국내 신진 뇌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수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다한상은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이 2020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수상 상금 3억원 전액을 기부해 조성됐다.

상금 1천만원 규모로 국내 신진 뇌연구자 대상 상 중 가장 큰 규모다. '다한'은 '최선을 다하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연구에 깊이 몰두하고 끈기 있게 도전하는 신진 뇌과학자를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가연 씨는 단 음식을 오래 먹으면 점점 덜 달게 느껴지는 현상의 과학적 원리를 규명한 연구로 주목 받았다.

단맛을 감지하는 제2형 감각세포의 신호가 인접한 제1형 세포를 거쳐 다시 억제되는 '피드백 회로'가 작동한다는 사실을 밝혀 올해 1월 국제학술지 셀(Cell)에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둬왔다.

수상자 박가연 씨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도전과 배움을 통해 뇌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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