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연말에 상복이 터졌다.
영덕군은 지난 23일 2025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 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영덕군은 지역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농림어업 및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한 연계 일자리, 청년·고령인구 일자리 창출 분야의 성과 달성 등의 일자리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9월에도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올해 추계 지방도 정비 업무 평가 재해복구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영덕군은 지방도 4개소 67km 구간과 국지도 2개소, 군도 19개소를 자체 보유한 장비와 도로 보수원을 투입해 도로 환경 유지관리 업무를 경제적·효율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3월 말 경북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기에 도로를 정상화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로써 영덕군은 지난 2023년 우수기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 정비와 환경개선 역량을 뽐냈다.
여기에 더해 영덕군 해양수산과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 수산행정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300만원을 지난 22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며 수상의 즐거움을 지역민과 나눴다.
군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주관한 시·군 평가에서 유통·가공 부문과 어업대전환 부문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어촌어항재생 분야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축산면 경정권역 100억원, 경정1·3리 76억원 등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영덕군 관계자는 "연이어 들리는 영덕군의 좋은 소식은 지난 1년간 군민의 삶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영덕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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