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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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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면, 후포면 일대 방어선 설정

울진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최근 죽변면 후정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2본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강송 군락지와는 40km가량 떨어져 있다. 울진은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총 125본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했다.

이번 추가 발생으로 군 전역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영덕군과 인접한 온정면과 후포면 일대를 '핵심 방어선'으로 설정하고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162ha로 진행되고 있고, 재선충병 유입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예방 약제를 소나무에 직접 주입하는 나무주사 방식으로 작업을 실시한다.

예방나무주사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솔수염하늘소) 활동 시기 이전에 약제를 주입함으로써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선제 방제수단이다.

박재용 울진군 산림과장은 "재선충병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함으로 예방 중심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찰을 강화하고 감염목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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