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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 신년사 통해 "문경의 르네상스 위해 더 힘차게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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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전략 프로젝트' 완수에 올인… 관광·경제·농업 대전환 선언

신현국 문경시장
신현국 문경시장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이 병오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확실한 성과로 연결해 문경의 기초는 더욱 단단히 하고, 미래를 향한 길은 더욱 넓혀가겠다"며 '문경의 르네상스'를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3년 6개월 동안 문경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명품도시'를 목표로 힘차게 성장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랜 숙원이던 KTX 문경역 개통으로 새로운 성장의 문을 열었고, 역세권 개발이 본궤도에 오른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단산터널과 국도 3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 주요 SOC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로 막혔던 교통망의 혈관을 뚫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경새재 케이블카를 비롯한 대규모 전략 사업들이 실행 단계에 들어섰고, 다양한 스포츠대회 유치와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도시의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농업과 지역 상권의 변화도 언급했다. 신 시장은 "문경이 자랑하는 감홍사과·오미자·약돌한우가 세계 시장이 인정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닻별거리', '점촌점빵길 빵축제', '가은 아자개장터 외식 테마파크' 등 도시 곳곳에서 변화의 흐름이 분명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선택을 꼽으며 "문경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이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말했다.

◆3대 전략 프로젝트 본격 추진
신 시장은 새해를 맞아 문경의 새 역사가 될 '3대 전략 프로젝트' 완수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숭실대학교 문경캠퍼스의 연내 실질적 결실 ▷문경새재 케이블카 본공사 추진 ▷외국 관광자본 테르메 유치와 연계한 관광지 개발 본격화다.

이와 함께 2027년까지 새재권역을 명품 관광축으로 완성하고,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제행사 승인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2026년을 '유치 확정의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역세권·원도심 잇는 경제거점 구축
두 번째 전략으로는 역세권과 원도심을 잇는 '문경형 경제거점' 구축을 제시했다.

역세권 도시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새로운 성장축을 확실히 세우고, 모터사이클 레이싱파크 조성과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 등 신산업 분야를 개척해 지역경제 체질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닻별 테마길'을 우체국과 중앙시장까지 확장하고, '점촌점빵길 빵축제'를 전국 규모의 명품 축제로 키워 점촌 원도심의 활력을 실질적인 상권 회복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소득 1조원 시대 가속화
세 번째 전략으로는 '농업소득 1조원 시대'의 조기 실현을 내걸었다.

감홍사과, 오미자, 약돌한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재배면적과 사육두수를 획기적으로 늘려 농가 소득을 배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 기반시설 확충 등 전반적인 지원을 강화해 '농민이 대접받고 청년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명품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삶의 질 최우선
신 시장은 끝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의 삶 전반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시민 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내버스 전면 무료운행과 같은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문경'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현국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 모든 약속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며 "2026년, 진정한 문경의 르네상스를 향해 멈추지 않고 더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신년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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