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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국제 공인 '최우수'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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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APAS 숙련도 평가서 세계적 분석 역량 인정
잔류농약·토양 분석 정밀도 확보… 먹거리 안전 신뢰도 강화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잔류농약과 토양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받으며 먹거리 안전 관리의 신뢰도를 높였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잔류농약과 토양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받으며 먹거리 안전 관리의 신뢰도를 높였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농산물 안전 관리의 핵심 기관이 국제 무대에서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잔류농약과 토양 안전성 분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입증하며 군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11일 국내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잇따라 참여해 농산물 잔류농약과 토양 분석 분야에서 국제 공인 수준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국제 평가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운영하는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FAPAS는 수질과 식품 잔류농약, 영양성분 등 10여 개 분야를 대상으로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잔류농약(사과) 분야에 참여해 14개 농약 성분을 분석한 결과, 클로단과 디페노코나졸 등 5개 성분에서 Z-Score ±0.2 이내를 기록했다.

토양 중금속 분야에서도 구리와 아연, 납 등 주요 항목에서 ±0.4 이내의 값을 보여 매우 높은 정확도를 입증했다. 나머지 성분 역시 ±1 이내로 측정돼 전반적인 분석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평가에서도 성과는 이어졌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숙련도 평가에서 잔류농약(토양) 분야에 참여해 비펜트린과 보스칼리드, 이미다클로프리드 성분에서 ±0.1 이내의 정확도를 기록했고, 다른 성분도 ±0.8 이내로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토양검사 역시 유기물 외 7개 항목에서 ±1.2 이내를 기록하며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분석 성능을 확인받았다.

Z-Score는 실험실 간 분석 결과 편차를 수치화한 지표로, ±2.0 이내면 신뢰 가능한 결과로 평가된다. 0에 가까울수록 분석 정확도가 높다는 의미로, 이번 결과는 봉화군 분석 역량이 국제 최고 수준에 근접했음을 보여준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국내외 숙련도 평가를 통해 분석센터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검증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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