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올 시즌 연봉 10억원을 받는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원태인을 비롯해 2026년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타선의 중심'인 구자욱은 올 시즌이 다년 계약(2022~2026년 총 120억원) 중 마지막 해라 2026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가 아니다.
원태인은 지난 시즌에도 '토종 에이스'다웠다.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선발투수진을 지탱했다. 삼성은 이같은 점을 높이 평가, 지난 시즌 연봉(6억3천만원)보다 57.6%(3억7천만원) 오른 10억원에 재계약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원태인은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 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이번 계약으로 원태인이 리그 내 다른 팀으로 옮길 경우 새 팀이 삼성에 줄 보상금은 최대 30억원(연봉의 300%)에 이르게 됐다. 여기다 원태인과 연봉 계약은 별도. 원태인을 탐내더라도 금전적 부담이 크다.
2년 차 신예 배찬승의 겨울도 따뜻하다. 데뷔 시즌인 2025년 불펜 필승조로 활약하며 19홀드를 기록했다. 그 덕분에 연봉이 3천만원에서 9천만원으로 6천만원 올랐다. 외야수 김성윤은 7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 오른 2억원을 받게 됐다.
입단 동기인 내야수 이재현과 김영웅도 더 받는다. 이재현은 2억1천만원에서 8천만원 오른 2억9천만원, 김영웅은 1억5천만원에서 7천만원 오른 2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 불펜의 핵으로 떠오른 신예 이호성은 1억원, 이승민은 1억500만원을 받게 돼 억대 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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