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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2만8천명 채용…전년보다 4천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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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도 2만4천명 선발해 일자리 확대
철도공사 1천800명·건보공단 1천226명 최다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공공기관이 정규직 2만8천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계획보다 4천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식에서 "올해 공공기관은 지난해 계획 대비 4천명 이상 증가한 2만8천명의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규직 채용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청년인턴도 2만4천명 수준으로 선발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채용규모가 1천명 이상인 기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전력공사 등이다. 한국철도공사가 1천800명으로 가장 많고, 국민건강보험공단 1천226명(일반정규직 1천138명·무기계약직 88명), 근로복지공단 1천160명(일반정규직 993명·무기계약직 167명), 서울대학교병원 1천78명(일반정규직 1천76명·무기계약직 2명), 한국전력공사 1천42명 순이다.

경북 경주 소재 한국수력원자력이 473명(일반정규직 466명·무기계약직 7명), 대구에 있는 경북대병원도 420명을 채용해 채용 규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 부총리는 "청년 고용은 우리 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며 "인공지능과 초혁신 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29일까지 3일간 열리며 148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매년 14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4만여명의 취업준비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채용 관련 행사다.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 현장매칭 서비스와 맞춤형 면접 리빌드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됐다. 참여기관별 채용정보는 홈페이지(http://www.publicjob.kr)에 사전 공개됐다.

재경부는 분기별로 채용실적을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채용제도를 개선하는 등 공공부문 고용여력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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