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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시간 연장 나선 한국거래소, 프리·애프터마켓 개설 관련 회원사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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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 방안·IT 개발사항 안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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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6일 오후 4시부터 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전 회원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프리·애프터마켓 개설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제도개선 방안과 IT 개발사항 등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16일부터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약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거래소는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6월 29일부터 프리‧애프터마켓을 개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연장안은 정규장과 별도의 프리마켓(오전 7~8시)·애프터마켓(오후 4~8시)을 도입해 주식 거래 시간을 12시간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내년 12월까지는 24시간 거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정규장 개장 전 시간 외 종가 매매(오전 8시 30분~8시 40분)와 장 마감 이후 시간 외 종가 매매(오후 3시 40분~4시)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대량·바스켓·경쟁 대량 매매는 기존 오전 8~9시에서 오전 7~9시로 늘어나고 장 종료 후 시간 외 대량·바스켓 매매도 오후 3시 40분~6시에서 오후 3시 40분~8시로 변경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글로벌 투자자 유치 경쟁에 대응하고 우리 자본시장의 경쟁력과 국제적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 나스닥, 런던, 홍콩거래소 등이 24시간 거래체제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우리 시장의 유동성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고 글로벌 증권시장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에 대한 업계 반발은 확산하고 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정문 앞에서 '증권 거래시간 연장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거래소의 증권 거래 시간 연장안은 증권 노동자와 금융투자자를 넘어 증권 유관기관 및 금융투자업 전체 노동자를 희생양 삼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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