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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천스닥'…금·은값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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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자산 선호, 탈달러화 현상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48포인트 내린 4,949.59로,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48포인트 내린 4,949.59로,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장중 5,000을 돌파한 지 나흘 만인 26일 '천스닥'(코스닥 1,000) 시대가 다시 열렸다.

벤처기업·유망 중소기업 등으로 구성된 코스닥 지수는 2022년 1월 이후 4년여 만에 1천대에 복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로 마감했다. 자본시장 정책을 주도하는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가 최근 코스닥 목표치로 3천을 제시한 점이 장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날 원자재 시장에선 금 가격이 새 기록을 썼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시각으로 26일 오전 8시 4분쯤 국제 금 현물 가격이 전장보다 0.75% 오른 온스당 5천19.85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국제 금값이 5천달러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국제 은값은 지난 23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달러 가치가 떨어질 것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성이 높은 대체자산으로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정부의 재정 건전성 악화와 행정부와 중앙은행 간 갈등 등은 탈달러화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관련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은과 관련 분야 상장사가 포진한 코스닥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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