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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안전 공백 메운다…대구경북 공동안전관리자 사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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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확대 시행 이후 맞춤형 컨설팅 제공
참여 기업 중대재해 '0건'…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구축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관계자가 지역 내 사업장을 찾아 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제공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관계자가 지역 내 사업장을 찾아 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제공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4년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확대 시행에 맞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예산·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은 사업 첫 해에는 6명의 안전관리자를 통해 총 71곳에 대한 기업 방문 및 컨설팅을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안전관리자를 8명으로 늘리고 기업 84곳을 찾아 위험성을 평가하고 시스템을 개선했다. 그 결과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서는 중대재해 발생 0건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조합은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기업에 대해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10개 사업장은 위험성 평가인정 심사를 받기도 했다. 또 공동안전관리자 설명회를 개최해 중대재해법 대응이 필요한 기업을 추가로 발굴했다.

참여 기업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대구의 한 부품사 관계자자는 "안전관리에 대해 막연한 불안이 컸는데 사업에 참여하며 컨설팅을 받으면서 체제를 정비할 수 있었다. 그동안 놓치고 있던 불안 요소를 제거하면서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관계자는 "초창기에는 기업들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도 있었는데 지금은 먼저 문의를 주는 경우가 더 많다. 중장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진행하는 사업에도 지역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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