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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대구경북 행정통합) 규정대로 추진하면 될 것"…이철우 지사, 이재명 대통령에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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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캡쳐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캡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일 남부내륙철도 기공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대구경북(TK) 행정통합'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공식 현장에서 이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게시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7년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온 우리 지역의 오랜 숙원"이라며 대통령에게 통합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이던 지난 2024년 12월, 경북도청을 방문했을 당시의 일화를 언급했다. 이 지사는 "당시에도 직접 통합의 필요성을 말씀드렸고, (이 대통령께서도) '그렇게 추진하는 것이 맞다'는 뜻을 밝혀주신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경북이 먼저 시작했군요. 규정대로 하면 되잖아요"라고 화답하며, 절차에 따른 통합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이번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 구역 개편을 넘어선 '지방 생존 전략'임을 강조했다. 그는 "행정통합은 수도권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일"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통합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균형 발전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도청과 도청 신도시를 이번 기회에 더욱 발전시켜 북부권을 포함한 지역 균형 발전을 확실히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한민국 산업화와 국가 발전을 이끌었던 대구경북의 저력과 영광을 되찾겠다"며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신념으로 시도민과 함께 길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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