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기업 친화 행정과 전략적 산업단지 기반 확충을 앞세워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원은 강화하는 '영천형' 친기업 정책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영천시는 기업 입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비롯 금호·도남·대창·고경 등 5개 산업단지를 개발 중이며 전체 규모는 227만4천380여㎡에 달한다.
하이테크파크지구는 녹전동 일원 122만2천㎡ 부지에 조성된 대형 산업단지로 올해 6월 최종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화신의 전기차 부품 생산시설과 로젠의 영남권 통합 물류터미널, 카펙발레오 등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친환경차 부품과 물류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호산단은 금호읍 삼호리 일원에 28만여㎡ 규모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금속, 식료품, 기계 및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 유치를 통해 지역 제조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남산단은 도남동 일원에 14만9천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계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향후 기업 수요를 반영해 유치 업종을 확정할 방침이다.
대창산단은 내년 말 완공이 목표로 대창면 일원 46만㎡ 부지에 조성 중이며 자동차부품 등 관련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경산단은 고경면 일원에 조성중인 156만여㎡의 대형 산업단지로 첨단 하이브리드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영천시는 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국·도비 포함 202억원을 확보해 근로자와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정착할 수 있는 문화센터 건립, 거리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역시 확대하고 있다. 투자유치진흥기금을 통해 투자 규모와 여건에 맞는 보조금 지원은 물론 운전자금 이차보전을 통해 일반기업은 4%, 우대기업은 최대 5%까지 금융 비용을 지원해 안정적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과 기숙사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근로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눈에 띈다. 입지 기준 확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이 공장 설립 전 입지 가능 여부와 관련법 저촉 사항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여 보다 신속하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영천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행정 부문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기업 친화적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3조5천억원이 넘는 투자 유치 성과에서 보이듯 법인 지방소득세가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기업 유치 및 성장 지원 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친화적 행정 환경과 전략적 산업단지 조성, 맞춤형 지원 정책이 맞물리며 기업들의 투자와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정책과 신속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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