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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尹정부 때 성평등 정책 후퇴 제자리로 복원·실질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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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여성의날 맞아 메시지…"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로"

세계여성의날인 8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여성의당이 연 3·8 여성의제 해결 요구 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여성차별 해결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여성의날인 8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여성의당이 연 3·8 여성의제 해결 요구 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여성차별 해결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양성평등이 꽃 피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포부(抱負)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제118주년 세계여성의날인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다름이 배제의 이유가 되지 않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자"면서 이 같이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내건 전(前) 정부로 인해 성평등 정책이 축소되고 후퇴하는 시기를 겪기도 했다"면서 "(국민주권정부는) 성평등 정책을 제자리로 복원하고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알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IWD)가 올해 주제를 '베풀수록 커진다'로 결정한 것에 대해 "우리가 함께 베풀며 가꾸어 갈 성평등의 결실이 여성과 남성, 세대와 계층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삶에 골고루 스며들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의미를 부여였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현 정부 정책결정권자들이 보다 겸허한 태도로 국정에 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7일 SNS에 "권한을 가진다는 것은 동일한 양의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공인은 공정한 제3자의 시각과 냉철한 이성으로 국가와 국민 최대다수에게 최대의 행복이 되는 길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찾아야 한다"고 적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지금은 아무리 잘 포장하고 숨겨도 집단지성체로 진화한 국민대중을 속일 수는 없는 시대"라면서 "위대한 국민지성의 무서움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9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과 관련해 경제 분야 전반의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획예산처, 국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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