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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략비축유 1억7천200만 배럴 방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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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0일에 걸쳐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것"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도럴에 있는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하원의원들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APF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도럴에 있는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하원의원들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APF 연합뉴스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략비축유 중 1억7천2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에너지부의 이 같은 방안을 인가했다고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다.

에너지부는 다음주부터 시작해서 약 120일에 걸쳐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것이라고 라이트 장관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방송 WKR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비축유 활용 계획을 묻는 말에 "우린 그렇게 할 것"이라며 "그리고 나서 (다시) 가득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 32개 회원국은 유가 안정을 위해 각국 비상 비축유 중 총 4억 배럴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IEA 역사상 최대 규모다.

미국 역시 IEA의 회원국으로 현재 비축유 4억1천500만 배럴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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