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등 동맹국들을 향한 파병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릴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파견 요청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출국 직전 "일본의 국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내에서도 이란 전쟁에 대한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다. 다만 중국의 각종 압박 속에서 대미 관계 강화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협 안보 당사자론'을 제기한 것도 부담 요인이다. 일본 원유 수입의 약 94%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불안이 큰 실정이다. 국익과 동맹 요구 사이에서 절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과 비슷한 상황인 우리나라의 경우도 다카이치 총리의 미일 정상회담에서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처지다.
다만, 일본은 평화헌법 제약 속에서도 일정 수준의 군사 지원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있다. 일본이 제시할 대응은 다른 동맹국들의 협상 기준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일본이 약 730억 달러(약 108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준비한 점도 협상 변수로 꼽힌다.
한편, 이스라엘과 이란이 핵심 에너지 시설을 상호 공격하며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중동전쟁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직접적 당사자가 아닌 국가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쟁에 관여하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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